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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윤성호, 진짜... 책<얼마나 잘되려고> 불교 명언 모음

송케터 2025. 3.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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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윤성호, 진짜... <얼마나 잘되려고> 책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순차적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개그맨 윤성호 님이 '뉴진스님'이란 스님 캐릭터로 디제잉을 하며 국내 보단 해외에서 많은 부름을 받고 그 쓰임을 다하고 있는데요. 저 역시 너무도 오랜만에 들른 서점가에서 이 책을 집어 들고, 목차를 보다 우연히 읽게 된 ' 이 또한 지나가리', '폭풍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보내고 있다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입니다.'라는 텍스트를 읽고, 괜스레 기분이 환해짐을 느꼈습니다. 

 

고민 없이 매대에서 구매하고 그 자리에서 책의 절반을 읽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무교이나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여느 자기 계발 서적보다 그 마음이 진한 듯합니다. 종교와는 관계가 없이 너무 읽기 좋았던 뉴진스님의 책 <얼마나 잘되려고>를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그맨 윤성호 님의 생각의 깊이가 참 맑고 본받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 포스트에서는 책 속의 불교명언과 일부 개인이 느꼈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등을 기록해봅니다. 

책 / 극락왕생, 착한생각 더하기 좋은 생각, 이 또한 지나가리, 극락도 락이다 스티커

 

 

 

개그맨 윤성호 진짜 스님됐나? 뉴진스님?

아닙니다. (단, 큰 스님께 약식으로 법명까진 받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중 해킹으로 인해 채널을 빼앗기고(이런 소식이 참 많이 들려 안타깝습니다) 그 후, 빡구 캐릭터가 아닌 '뉴진스님' 캐릭터로 돌아오게 됩니다. 늘~ 가까이 있었지만 대중의 인기 속으로 돌아왔다는 표현이 더 맞겠죠!

 

가수 뉴진스를 떠올릴 수도 있는 닉네임이기도 하고 그 의도까진 책에 내용이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론 기억하기 편했습니다. 개그맨 윤성호 뉴진스님은 새롭다는 new(뉴)와 나아갈 進(진)으로 그 뜻을 담았습니다. 

 

이를, 불교계에서 포용해 준 덕에 나름의 포교(!) 활동도 할 수 있으니 좋은 형상이란 생각도 드네요. 

 

책 <얼마나 잘되려고> 뉴진스님 윤성호 소개

 

 

 

위로와 격려의 말 : 불교 명언, 뉴진스님 명언 모음 

 

자기 계발서 또는 자서전인 이 책은, 불교와 관련이 되어 있기에 불교 명언이 주로 나옵니다. 

개그맨 윤성호 뉴진스님에 대한 인기와 성공의 히스토리도 실패와 번뇌에 대한 스토리를 배경 삼아 내용이 펼쳐지니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1. 뉴진스님의 습관 : 

아침의 운동이 두뇌 활성화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30분 스트레칭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습관이 된 지 오래이며, 언어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덕을 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습니다. 

 

루틴을 짜서 매일 아침 3개월만 그대로 해 볼 것 - 권유 

'다소 늦어지더라도 시기의 문제일 뿐 수고하고 공들인 만큼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확신한다.'

 

2. '열정적으로 살아라, 그러면 고통에서 벗어날 것이다.'-법구경 제21구 

 

3. 춘추 시대 유학자인 '공자'의 말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배웠는데 생각하지 않으며 남는 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공자의 말처럼, 습득(인풋)만 하고 아무런 생각(아웃풋)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남는 것은 없다.

인풋을 했다면 결과물을 내놓아야 온전한 실력을 쌓을 수 없다.

 

 4.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이 생긴다. 

쓴맛을 느끼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강박에 가깝게 곱씹었던 이 명언 이 외에, 

'살다 보면 다 살아지더라.'이 말을 가장 좋아했다고 해요.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수동태여도 추후 그 일을 기점으로 전화위복 된다는 의미로 마음이 깊이 새겼던 듯싶은 말입니다. 

 

5. 제행무상 : 모든 것은 한결같을 수 없으며 어떤 것도 변하기 마련이니 지금 힘들다고 슬퍼할 필요도, 지금이 좋다고 기뻐할 일도 아니라는 뜻이다. 

 

6. 페이지 44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생 자체가 성공보다는 실패와 더 친밀한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 될 일은 안 된다는 생각을 너무 금방 해 버린다. 

"안 되네? 그럼 빨리 접어야지."

좋게 포장하면 효율적인 거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성공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효율성이 아니라 인내심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이 그 오랜 세월 동안 전해지는 것은 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7. 방하착 내려놓기

 

'방하'는 놓아버리라는 뜻이고 '착'은 붙어 있다는 의미다. 

붙어 있는 것을 놓으라는 뜻으로 불교에서는 번뇌와 집착을 버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불교에서 멀리하라는 것 중 하나가 '집착'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된다."

"현재를 살아라,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마라."

"집착을 버리면 평화가 찾아온다."

 

8. 부정당하고 지지받지 못할수록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다가 종국에는 세상에 대한 불신을 키워가기 마련.

 

페이지 65

자존감이 낮다는 건 자기 자신을 소중한 존재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사람과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은 나에게 유익하기보다는 나를 피폐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치고 힘든 상태의 누군가를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지만 상대방이 건강한 마인드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 해당한다.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세상을 향한 악의로 변한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기에는 우리가 가진 시간은 너무나 귀하고 가치 있다. 그러니 내 힘으로 안 될 어찌할 수 없는 일에는 눈을 감고 귀를 닫아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자. 그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다. 

 

9. "그 나이 먹고 외국어 공부는 왜 해?"

 

나이 40줄에 외국어 배우겠다고 하니 주면에서 이런 반응을 보인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냥, 50세 때 외국어 잘하는 멋진 아저씨가 되는 게 내 목표야."

그렇게 공백기에 중국어 공부를 한 덕에 뉴진스님이 해외 반응이 올라오면서 해외 스케줄이 생겼고 이후 타이완에서 아이돌에 버금가는 큰 응원을 받으며 중국어 공부를 한 덕을 봤다. 

 

어디에 써먹겠다는 구체적인 목적은 없었지만 주어진 시간을 실력을 쌓는데 투자했기 때문에 그 보상을 받았고, 

시간을 의미 있고 값지게 쓴 사람에게 미래의 행운은 가장 우호적일 것이다. 

 

hsk 5급 자격증을 따는 데 성공했고, 윤성호 뉴진스님은 중국어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일부러 찾아다는 덕'에 실력을 쌓았다고 한다. 

 

10.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둔다.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거둔다. 성격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찰스 리드 

 

11. 기도의 원칙 : 요구하지 않는 것이 원칙

 

그 일을 꼭 제가 할 수 있게 해 주세요(x)

그 일을 제가 하지 못하더라도,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슬퍼하지 않게 해 주세요.(ㅇ)

 

안 될 일을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 

 

12.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니 현재에 집중하라.-불교 명언

 

13. 우리가 성장하는 이유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 인간의 불완전함은 오히려 축복일 수 있다. 

 

14. 격언은 격언일 뿐 곧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보장도 없고 그저 근거 없는 믿음일 뿐이라고 비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것 하나는 확실히 알고 있었다. 부정적인 생각이 내게 가져다줄 유익은 없으며 인생은 돌고 돈다는 것.

 

 

 

불교 명언, 윤성호 명언 등 추려서 한 번 명언모음을 위주로 모아봤는데요. 

한 권의 책으로 타인의 인생을 마치 브리프처럼 살펴본다는 게 너무 짧지만 또 그 응축된 인생의 일부를 통해 우리에게도 응원이 되는 메시지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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