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란? 의미와 간편 기획법
카드뉴스란 무엇일까요, 의미 알아보기
카드뉴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무엇이 있나요?
인스타그램, 스브스뉴스(sbs 방송국) 등
이미지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넘겨가며
읽을 수 있는 컨텐츠가 떠오르실 텐데요.
맞습니다.
카드뉴스란, 다량 컨텐츠 속에서
나의 이야기에 주목시키도록 하기위해 탄생한
컨텐츠 중 하나입니다.
긴 글과 보조설명형 이미지 보다,
짧고 간단하게 한 장 안에 정보와 설득,
거기에 주목도를 더한 것입니다.
장수의 제한은 없지만 보통 10장 이내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요~
카드뉴스란 기획 첫 장에
시선을 잡아야한다
아무리 상세한 보조 설명자료가 많다하더라도
그 많은 콘텐츠 중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기위해, 단연 주목시킬 만한 '메세지'
또는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옷가게에 사람이 들어오게 하려면,
매장 앞 디스플레이에 멋진 옷을 입은 마네킹을
세워두는 것 처럼요.
카페는 어떨까요?
입구 앞, 배너를 걸고 맛있어보이는 디저트와
계절에 맞는 음료 사진, 가격정보 등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도 마찬가지에요~!
썸네일 첫장에 정확한 메세지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정보 중 단연 돋보이는
key-message를 뽑아 노출시켜야 됩니다.
이처럼 카드뉴스 기획시 시선을 잡을 첫 장,
그 무엇을 만들기위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카드뉴스는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라고 지칭하는 것이죠!
보통은 제목을 담은 썸네일인 경우도 있고,
문제점을 짚어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한 장, 한 장 마다 각각의 다른 여럿 정보들의
조합이 아니라 스토리를 구성해야 하며
그 스토리의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첫 장에 배치합니다.
형태는, 정사각형이 일반적이며
스마트폰의 노출확장을 위해
세로가 긴 사각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카드뉴스 썸네일에
시선 끌어오는 기획 예시
카드뉴스란 첫장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야 하는데요. 이보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아래 세 가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많이들 보셨을 거에요. 보통, 인스타그램에서요.
(아래는 예시 이미지들입니다)
첫째는, 바로 손글씨형 기획입니다. 왠지 끄적인 것과 같은 글씨체(서체)가 가장 좋은데요. 서체만으로도 전달할 내용에 집중합니다.
온라인 채널에선 가독성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필기체가 오히려, 차별화되어 시선을 끌기에 좋은 디자인이 됩니다.
또한, 고딕체나 명조체 등은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한 '광고'에 많이 쓰여 '정보/가십'같은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을 주어 손글씨 스타일이 독자를 사로 잡는 것 입니다.
두번 째는, 명언형 기획입니다. 말 그대로 명언은 오래 전부터 알던 메세지라 익숙합니다. 아는 글은 길어도 빠른 시간 안에 읽히는 특성도 있는데요. 다음 장에는 어떤 메세지가 나올까 넘겨보기도 하죠.
나아가 '명언'이라는 건 '말한 자의 신뢰도'까지 있어, 무엇보다 믿음직스러운 첫 장이 완성됩니다.
믿음이라는 걸, 카드뉴스 첫 장에서 1초 안에 만들기란 어렵잖아요.
명언을 활용해 카드뉴스만들기 첫장을 완성해보는 것도 좋은 기획이 됩니다.
세 번째, 짧막형 기획이에요. 위의 두 가지도 짧은 편이지만, 이해가 되는 범위 안에서 '짧게', '간단하게' 표현해 주면 좋습니다. 단어를 줄임으로써 그 임팩트가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거 하나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보다 "이거면, 끝"이라는 한 마디가 더 강력하니까요.
요즘은 동영상을 볼 때도, 재생속도 빠르게 하여 반복해서 많이 보시죠?! 내가 필요한 정보만, 불필요한 요소는 배제하고 핵심만 습득하려는 심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짧고 강한 카드뉴스에서 더 짧은 기획을 하는 것! 그것이 카드뉴스의 힘 입니다.
카드뉴스만들기 본문 기획
어떻게, 무엇으로 채울까
첫장을 만들었다면, 이제 해당 내용을 채울 본문이 필요하겠죠?!
저는 카드뉴스만들기 기획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서 구성안의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01. 카드뉴스만들기 본문기획 : 두괄식 결론 먼저형
내가 카드뉴스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결론부터 썸네일에 노출하는 형태인데요.
만약 썸네일에 전달할 전체적인 주제가 없다면 ㅇ아래 2번 기획법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카드뉴스 첫장(=썸네일)에 이런 결론이 들어갑니다.
1. "84년생 한정, 오늘만 기획세트 3900원(무료배송)"
이벤트성 광고에서 많이 보셨을 거에요.
본문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2.여드름 때문에 고민이시라구요?
3.여름도 아닌데 그 놈의 피지, 정말 지긋지긋
4. 그거 아세요? 지성도 아닌데 생기는 피지
5. 피부 결을 막아버리는 피니시파우더 때문이란 걸
6. 겉만 닦여서 피부도 당기고 벌개지는 악순환
7. 이게 그 고리를 끊게될 기획세트가 53,900원
8. 하지만 오늘만! 84년생 한정 3,900원
9. 게다가 배송비까지 무료라구요!
10.ㅇㅇ세안솔, 예뻐지셔서 데이트하세요. (데이트비용 5만원 득템한 썰, 후기는 사랑입니다)
어떠신가요?
제가 블로그 쓰는 지금, 약 3분만에 기획한 예시입니다.
써야할 주제가 명확하니 그 다음의 스토리는 줄줄줄 흘러나오는 카드뉴스만들기 기획이 가능해집니다.
소비자(독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관심없으면 지나갈 메세지이지만, 구매확률이 높은 대상을 타겟으로 하기에 랜딩페이지로 이동이나 온라인 검색까지 행동 가능하게 해 줍니다.
자~위의 두괄실 결론 먼저형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1. 썸네일 : 결론(핵심부터 전달)
2~7 : 문제제기와 해결(서비스 특장점)
8. 결 : 결론
9. 결 : 결론 보충
10. 추가 : 소비자 이익
02. 카드뉴스만들기 본문기획 : 미괄식 스토리텔링형
다음은, 미괄식입니다.
고민이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설명하다가 결론이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방법입니다.
얼마 전 읽은 도서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에서 나온 내용으로 한눈보기로 이해가 너무 쉬워서 가져왔습니다.
각 4단계로 나누어 총 10장 카드뉴스 기획법입니다. 이는 썸네일을 포함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문제제기에서 솔깃한 내용이라면 끝까지 읽을 가능성이 큽니다. 첫 장 부터 마지막 장까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획력이 필요합니다.
1~3 페이지 : 문제제기(고민거리)
4~5 페이지 : 해결법
6~8 페이지 : 서비스설명 및 이득제시
9~10 페이지 : 타깃, 프로모션, 후기, 행동유도
제가 예시로, 스토리텔링하며 한번 이야기를 만들어 볼게요.
1. 찬바람이 뼛 속까지 스며드는 거 같아. 요즘 날씨 왜이래?
2. 나이가 들어가니 체온유지가가 잘 안되는걸까
3. 내복을 한 번 입어보면 어때 (할머니 같아)
4. 핫 팩을 붙여도 좋고 (저온 화상도 무섭더라)
5. 더 근본적인 방법 어디 없을까?!
6. 아침에 일어나 한 포, ㅇㅇㅇ
7. 그래, 물에 타서 가볍게 한 포!
8. 가벼운 한 포에 담긴 ㅇㅇ함량 90% 진짜 혈행개선에 탁월, 효과는 묵직하다고!
9. 이미 마셔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 5분이면 몸이 후끈! 안추워 안추워
10. 샘플신청은 무료니까. 배송도 무료! <나도 체험하기>
저도 이렇게 5분 만에, 10장의 카드뉴스로 스토리텔링 한 번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두괄식 결론먼저형이나, 미괄식 스토리텔링형의 경우 각자에게 맞는 카드뉴스만들기 기획을 하시면 되겠는데요.
전달해야 할 게 무엇인지에 따라 두괄식이 좋을 지 미괄식이 좋을지는 테스트를 통해 분석해보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간편 기획법 포스팅을 마칠게요.
다음 시간은 카드뉴스만들기 간편 디자인방법입니다. 사이트소개도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래요.
브랜딩 슈퍼마켓 by. 송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