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4. 16:34ㆍ자기계발 계획 안내 실행
우연한 계기로,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를 만나
이 자기 계발서 안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팡팡 터져 나왔습니다.
고민하고 이득 찾고 계획하며
그동안 놓친 실행의 결괏값이
어찌나 많았던 것인지...
그렇게 해봐야 할 것들에 대해
목록을 작성해 보라는 지령(!)에 따라
이 포스트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 것들의 목록
나의 호기심 버킷리스트
1. 월간 자격증 취득
국가자격증의 경우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지만, 민간자격증은 빠르면 교육영상과 간단한 테스트만으로도 자격이 발급된다.
호기심을 통해 배움과 자격이라는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점, 신규 인기자격에 대한 견문이 생긴다는 점, 배움을 습관화하기 좋아 보인다.
2. 수익화 도전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수익화 성공에 따라 이번엔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의 광고수익화에 도전해 본다.
더욱이 네이버보다 높은 광고수수료 정산으로 알려진 바, 신년 상반기 수익화 실현을 기대한다.
3. 작가 까진 모르겠고 전자책 발행 알아보기
글 한 편도 안 쓴 놈이 쓰는 글을 읽어줄 리 만무하다. 하지만 얄팍한 지식이나마 공유하거나 기존 전공이나 경력을 살려 글소재를 찾아 에세이를 써 보는 건 어떨까 싶다.
작가의 기본기도 배울 기회가 될 테고, 전자책의 경우 공유사이트에 게시할 수도 있겠다. 최소한 누군가는 도움을 얻지 않을까. '너보단 잘 쓰겠다'는 의지를 심어줄지도.
아, 내 아이를 위한 동화책도 만들어 볼 수 있겠다.
4. 책 편식을 끊고 문학에도 빠져볼까
자기 계발서와 전공서적들의 편향된 독서의 틀을 좀 깨부수는 신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4년 이꽃님 작가의 책, 기타 청소년소설과 차인표 작가의 책에서 발견한 재미는 내 인생에서 너무 신선한 기쁨이었다.
책 한 권 읽지 않았던 학창 시절, 선생님이 꼭 읽으라던 '금오신화'는 수업과 특기활동보다 흥미로왔던 기억을 재소환시켰다.
5. 모임활동
타인과의 교류는 단지 시간만 잡아먹지 않을 것이다. 최애 관심주제를 바탕으로 현 지역과는 거리가 다소 떨어진 타인들과의 교류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나와 이질적일수록 흥미로울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만나 타인들의 패턴을 자기 사업에 활용하지 않았던가(물론 책에서 본 글)
6. 강연 참석 (콘퍼런스, 박람회 등 현장)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다. 강연자들의 강연은 물론이고, 현장 행사운영 등 시스템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7. 온라인 강연 참석 (비대면 앱)
위와 유사한 이유이면, 온라인 강연으로 인해 주최가 추구하는 목적을 파악해 본다.
강의주제, 진행과정, 운영방법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알아본다.
8. 프로젝트성 건강 관련 취미
다소 제한적이던 운동취미(인근 등산)를 벗어나 다른 활동으로 해보고 싶다.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산, 경보, 수영 제외
9. 오디오 녹음, 스피치(발음) 연습
조리 있게 말하고 싶다. 불분명한 발음도 고치고, 낭독할 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명료하고 간결하게 잘 들릴 수 있도록.
발음연습을 따라 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고, 덕분에 안면 근육운동으로 인해 표정도 달라질 것이다.
그저, 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 것들의 목록이에요.
해야 할 것들은 빼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이렇게 써봄으로 인해 '더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요.
실행의 시기만 다를 뿐~ 가장 가볍고 가벼운 행동부터
하나씩 풀어나가 보려 합니다.
물론, 송케터노트를 통해 기록도 해볼 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