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7. 22:08ㆍ도서정보 틈책전략
반갑습니다. 송케터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중 하나인 구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갈 건데요.
자기 계발 도서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에 의하면, 구글은 새로운 수익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시험버전인 베타버전으로 시장에 빠르게 내놓는다고 합니다.
완성도를 높인 소프트웨어의 배포가 아닌, 덜 만들어진 또는 완성되지 않은 채 빠르게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책은 이렇게 말하는데요.
"제품에 대한 값진 피드백을 얻을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 p.265
물론 상품이 형편없다면 빠르게 철회하지만 제품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최대한 빠르게 시장에 내놓아 적용해 봄으로써 그 환류되는 정보를 수정보완하여 제품에 공 들이는 것입니다.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는 이처럼, 완벽한 계획과 실행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용기 있는 빠른 시도'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패를 당연히 여겼으며, 실패작에서 얻는 값진 피드백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저자소개
저자는, 존 크럼볼츠와 라이언 바비노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인생성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심리학자이며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에 따른 풍성한 소재를 포함하여 쓰인 자기 계발 도서로, 이 책을 읽으면 성공을 위한 태도, 진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행동에 대해 다시 정의하게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2025 신년,
화려하고 보다 완벽한 실행용 계획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필히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어떤 계획을 멋지게 성공시킬까 하며 의지를 굳히려다 만난 책으로,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에 따른 피드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기획의도
2013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 <Fail Fast, fail often>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행동을 바라보며 빠르게 실패할 용기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20년 동안 실험한 결과를 옮겨 놓은 것으로 사례와 결과를 포함하여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행동을 파악했더니 치밀한 계획이 아닌 곧바로 시도해 즉각적인 데이터를 얻는다 전합니다.
발간 후 실리콘밸리 포함 기업들은 이 철학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주요 사업요소로 챙겨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를 자기 계발로 연결한다면 개인의 성장성에도 매우 귀중한 자양분이 될 거라 여겨지지 않을 수 없네요.
즐거움이 중요한 이유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일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창의적이게 된다. 반대로 무관심한 환경이나 좌절감을 느끼면 부정적 상태가 된다."
인간에게 긍정적인 감정이 더해지면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참여도가 잦아지고 심도가 깊어집니다.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에서는 이런 즐거움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양적연구 방법을 알려주었는데요.
바로, '즐거움의 지도화'입니다.
개인이 머무는 장소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지도화시켜 파악하는 방법으로 진실된 감정을 받아들이고 더욱 즐거워질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할 수 있게 됩니다.
1단계 : 집, 일터, 헬스클럽, 음식점, 공원 등 시간을 보내는 주요 장소를 적는다. 매일 또는 매주 / 특정 장소에서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동그라미를 그려 그 안에서의 세부장소를 나눠 적는다.
2단계 : 지도 속 각각의 장소에서 느끼는 기쁨의 정도를 1에서 10으로 정해 써넣는다.
3단계 : 긍정적 장소를 자주 활용하고, 부정적이거나 무미건조한 기분의 장소는 사용 시간을 줄인다.
4단계 : 즐거움의 장소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줄 곳을 찾아본다. 그리고 그곳을 지도에 추가한다.
실수로부터 성공을 이끈 스타벅스
앞서 구글의 베타버전 소프트웨어 내놓기에 대해 전한 것처럼, 스타벅스 역시 많은 실수로부터 성공을 이끈 대표적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는 현재, 초창기 콘셉트와는 비슷한 구석이 없습니다. 이탈리안 커피숍을 미국인에게 내놓기 위해 그 문화를 그대로 들어와 녹여냈지만, 미국인에게는 결코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페라 음악에 나비넥타이의 바리스타, 이태리어 메뉴판, 취급하지 않은 무지방 우유 등 미국인에게 사랑받기 위해 수천 가지 실험과 개선을 통해 지금의 스타벅스의 모습을 갖춘 것이죠.
더 빨리 배우기 위해 하는, 실패는 마치 실리콘 밸리의 기본개념이 되었고, 피드백을 통해 기회나 취약점을 파악하라는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실패 피드백 제대로 활용하기
책 <더 빠르게 실패하기> 99페이지에는 빠르게 실패하기를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시를 몇 가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훌륭한 뮤지션이 되려면 엉망인 음악을 수없이 연주해봐야 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 먼저 하찮더라도 이야기를 써 봐야 한다고 말이에요.
초보의 길은 성공에 있어 당연하고 당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실패를 피하려는 것이 실패하는 확실한 원인이 된다는 점을 짚어주었어요.
심리학자 캐롤 드웩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능과 노력에 대한 실험설계를 통해 실험한 결과, 지능보다 노력에 대한 칭찬을 들은 학생들의 결과가 더 좋게 드러났습니다.
고의적으로 실패를 하게 만든 개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한 학생들은 부정적 감정을 쉽게 회복하고 실험을 잘 마칩니다.
도전, 배움, 성장에 있어 최적의 마음상태와 기회, 경험은 그 어떤 경쟁력보다 강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패의 두려움은 행동에 적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야 합니다.
1. 두려움의 본질파악 : 실패가 두려워 망설였던 일은?
2. 사고의 전환 : 최대한 빨리 실패할 수 있는 방법은?
3. 먼저 시도 : 현장에 뛰어들어 시도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피드백을 받아라.
4. 실패하며 전진 : 어떤 게 좋고 어떤 게 나빴지? 장점은 무엇이고 어떤 걸 더 노력해야 할까?
5. 다음 도전과제 찾기 : 실행가능 범위 내에서 다음 목표를 찾아본다.
예시 》
사진작가가 되고 싶지만 재능과 실력이 없음 어떡하지-엉망이라도 찍어봐야지 사촌 결혼식은 어떨까-사진 찍으며 초보작가라는 걸 알려야겠어-사진 찍는 동안 가장 즐거운 게 뭐였지, 어떤 사진을 좋아하고 싫어했지-다음엔 대가를 받는 사진작업을 제안해 봐야겠다
작은 성공의 힘
작은 성공의 재정립에 관한 시초는,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칼 와익 교수의 논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문제의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쉬운 단위의 일을 여러 개로 나눠 실행하는 것"
일을 작게 나누면 행동이 한결 명확해져요.
나아가 '가시적'인 형태로 남들에게 보이거나 비교할 수 있도록 결과를 내야 하는데요.
이렇게 작은 시도와 성공이 모여 복잡한 문제를 가볍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이치입니다.
말라 실리의 '5분 동안의 방 구출법'이란 콘텐츠가 있습니다.
집안 정리에 대한 내용으로, 감당 안 될 정도라도 가장 심각한 문제의 장소로 가 5분간 타이머의 울림에 맞춰 가장 빠르게 움직이며 물건을 치우는 것입니다.
이 또한 작은 성공을 연결해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원리예요.
작은 성공은, 저항하려는 힘도 이겨냅니다.
어떤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그것을 하는 것'이라 전합니다. 직접 뛰어드는 것이 긍정적 태도를 불러오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말이에요.
일시적 부정적 감정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는데 방해받고 놓치지 않도록, 능력과 상관없이 '하는 것'에 몰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실패에 담긴 진정한 에너지는, 성공의 과정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원서에서 개정 전 베스트셀러로, 베스트셀러에서 개정판 신간도서로 오랫동안 이 자기 계발서가 많은 이들에게 미쳤을 좋은 힘이 이번 독서로 인해 제게도 다가왔습니다.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실행. 그 용기 있는 변화가 함께하는 2025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4.12.3 두려움의 이날을 기억하며, 밝아올 새해가 혼란과 공포로 시작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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